부여군은 10일부터 17일까지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헬기 2대를 지원받아 은산면 등 14개 읍ㆍ면, 3천133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며 복숭아명나방과 진딧물 등 각종 밤나무 종실해충 방제 등 이른 아침에 살포하고 오전 중에 작업을 완료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5일 구룡면 죽절리에서 부여군율림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방제 안전기원제 및 알밤 풍년농사 기원제를 거행했다.

부여 굿뜨래 알밤은 지리적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의 청년기 밤나무로 육질이 단단하고 색과 당도가 매우 좋아 깐밤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입증돼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유통되는 있는 임산물이다.

항공방제 일정은 기상여건 및 산림청 헬기 일정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행하며 구룡, 은산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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