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청 소부리 교육행정TEAM ‘효과’

부여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지방공무원과 학교회계직 167명을 대상으로 16팀의 학습공동체로 구성된 소부리 교육행정TEAM(Together Everyone Accomplishes More 함께하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을 운영하고 있다.

소부리 교육행정TEAM은 △금동대향로팀을 비롯한 행정·사서직렬 5개팀 △기록사랑팀을 비롯한 사무·학교회계직렬 3개팀 △행복나눔팀을 비롯한 조무직렬 5개팀 △사랑나눔팀으로 구성된 위생직렬 1개팀 △안전운행팀을 비롯한 운전직렬 2개팀, 총 16개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동팀은 2010년 전면 시행을 앞둔 복식부기회계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범학교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나눔팀은 학교급식 조리법을 이용해 김치와 반찬거리를 만들어 가사일에 소홀한 부부공무원에게 판매해 현재 500여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또 두레·협동·나눔팀은 사회복지시설 ‘밀알의 집’을 찾아 신체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왕래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 포장공사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귀감이 됐으며 안전운행·관리팀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효율적인 차량관리 방안을 연구했다.

소부리 교육행정TEAM은 그동안 각자의 학교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매월 1회 이상 공동과제를 선정해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