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 등을 지난해 31억6천500만원보다 1천400만원 감소한 31억5천1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지난달 1일 기준 소유한 건축물, 주택(부속토지 포함), 항공기 등으로 건축물 분은 19억9천300만원이고 주택 분은 11억5천800만원이다.

주택분은 정부의 세부담 완화 정책으로 지난해보다 재산세율이 인하돼 과세표준 적용비율이 10% 인상(50%→ 60%)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8천500만원이 감소된 반면, 건축물은 적용비율이 5%로 인상(65%→ 70%)되고 신축 건물이 증가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과세되고 5만원 이하는 7월에 전액 과세되며 납부방식은 올해부터 편리한 인터넷(위택스)납부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또 군은 신용카드 가맹점을 대폭 확대해 납세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는 31일까지 기일을 지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 과표담당(☏041-339-73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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