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력 집중 결과

예산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결과 목표대비 107.57%를 달성해 집행률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조기집행 목표액인 1천691억원 중 지난달 30일 마감 기준으로 목표액 대비 107.57%인 1천819억원을 집행, 집행률에서 시·군 평균 98.35%, 충남도 전체평균 103.9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지휘부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군은 예산 조기배정, 회계연도 개시전 계약, 선금 및 기성금 확대지급, 보조금 지급제도 개선, 현금영수증카드발급, 일상경비교부 확대 등 많은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매주 수요일은 박기청 부군수 주관으로 보고회를 갖고 조기대상 목록을 작성, 꾸준하게 관리해온 점 등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군수는 “그동안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하반기에도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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