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의원 출마후보자는 자천타천으로 16명정도가 거론되고 있다.
이번 진천군의원 선거는 공무원 출신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진데다 일부 현직 의원들이 도의원 출마등으로 군의원 출마를 포기해 선거전이 더욱 치열하다.

최대 격전지인 진천읍 군의원 선거는 현 김철래의원이 개인 사정 때문에 출마를 포기해 전 진천읍장을 지낸 남명수(59)씨와 이월 농공단지관리소장을 역임했던 신창섭(52)씨, 진천군음식업조합장인 김동구(43)씨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덕산면은 현 군의원으로 새마을지도자충북도회장을 맡고 있는 정광섭씨(53)씨와 풍년농약사 대표인 염정환(52)씨, 전 새마을지도자와 진천양농협회 이사를 맡았고 지난 보궐선거에서 패배했던 박호정(45)씨 등 3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부상되고 있다. 초평면은 현직 군의회 의장인 정용기(66)씨와 전 초평면장을 지낸 현진택(60)씨간의 2파전으로 군의장을 지낸 정씨가 수성할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문백면은 공무원 출신후보자간의 싸움으로 재무과장과 의회사무과장을 지낸 유재봉(61)씨와 문백면 총무계장과 부면장 출신의 임종진(54)씨간의 2파전으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백곡면은 현의원인 김종석(47)씨와 군의원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한 진천군 교통담당을 지낸 양진한(55)씨간 2파전으로 현직 의원과 공무원출신의 선거전으로 관심이 높다.

이월면은 이월면 부면장 출신의 봉수근(52)씨와 이월면 이장협의회장 출신의 오봉석(60)씨간의 싸움으로 송은섭 현의원이 도의원 출마로 선회해 접전 지역중 한곳으로 꼽히고 있다. 광혜원면은 현의원인 장수동(52)씨와 태권도아카데미 진천군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덕규(45)씨간의 싸움으로 광혜원은 진천읍 다음으로 유권자가 많은데다 젊은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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