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 부지와 청사매입안건이 22일 청주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청주서부경찰서가 올 하반기 중 흥덕구 봉명·신봉동 구획정리사업지구로 이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21일 본 의회를 속개하고 청주시가 제출한 서부경찰서 공유재산관리계획 맞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2002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계획안을 승인함에 따라 서부경찰서 이전이 본격 추진하게 됐다.

그러나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서부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서부경찰서를 매입, 도서관을 세우겠다며 국정원 충북지부 구 청사와 청주지검장관사를 매입한 데 이어 또다시 서부서의 부지·청사(1만7천900㎡)를 매입한 것은 계획성 없는 재산을 관리하고, 승인했다는 비난이 불가피하게 됐다. 시민과 시공무원들로부터 서부서 입지조건은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으로 활용하는데는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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