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면장 한용상)는 지난 26일 면 회의실에서 지역 43개 친목단체를 대상으로 면내 위기가구, 저소득층 등 43가정과의 자매결연과 후원을 위한 ‘36.5℃ 사랑 나눔 네트워크’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사람의 체온 36.5℃를 같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 친목단체의 자발적인 협조가 뒷받침 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친목단체의 규모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자매결연으로 1친목단체 1가정 결연을 모토로 43개 가정에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후원은 후원금 30가정, 장학금 5가정, 물품지원 6가정, 자원봉사 8가정 등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가정위탁아동, 모자 및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한용상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의 홀씨가 지역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며 “따뜻한 손길과 사랑이 고루 미치는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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