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군 20주년 기념 역사자료 수집·보관

복군 20주년을 맞은 태안군이 군의 역사를 고스란히 후세에 전한다.

태안군은 복군 20주년을 기념해 태안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와 군을 상징하는 귀중한 자료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군청 광장에 타임캡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내달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주민 공모를 통해 200여점의 수장자료를 수집하고 군청 각 부서별로도 내부자료를 모을 예정이다.

각 부서별 내부자료는 군이 복군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해 온 복군 20년사 영상자료, 태안군지, 통계연보, 20주년 기념식 자료, 옛 사진 공모전  등과 군 정책자료, 군·군의회 직제표 등이 캡슐에 담길 전망이다.

또 주민 공모를 통해서는 군의 역사 자료와 태안을 대표하는 자료 전반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수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할 타임캡슐이 군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여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내적 원동력 역할은 물론 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타임캡슐이 복군 20주년 기념탑과 함께 그 자체로서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디자인과 제작에 있어 심혈을 기울여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귀중한 자료를 후세에 남겨 군민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설치하는 타임캡슐 수장자료 확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군청 홈페이지(www.taean.go.kr)나 전화(☏041-670-2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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