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52개 업체, 가맹점 협약… 최대 40%

당진에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젼이 생겼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젼은 자원봉사증을 소지한 봉사자에게 지역업체가 상품이나 서비스 용역을 3~40% 할인해 주는 시책이다.

군은 지난 26일 지역의 52개 업체와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업체 협약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자가 지역사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군민의 자원봉사 활성화 제고 및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선정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할인가맹점은 간접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지역주민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음식점과 이미용업 등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명패를 부착하고 50시간이상 자원봉사를 실시한 봉사자 1천300여명에게 자원봉사 할인카드를 발급했다. 

‘자원봉사 할인카드’를 발급받은 자원봉사자는 당진군과 할인가맹점이 약정한 할인율(3~40%)의 범위에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가맹점 출입구에는 ‘할인가맹젼 명패가 부착됨에 따라 고정고객의 증가에 따른 매출증대와 간접적인 자원봉사 참여로 업체이미지가 극대화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군의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젼 시책은 자원봉사자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동기부여라는 측면과 나눔문화 확산, 그리고 지역사회에 혜택이 돌아가는 양질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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