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간담회… 3년간 110억원
방과 후 학교 등 학력신장 분야 집중

예산군이 2006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지역인재교육 기반조성에 11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2일 교육기관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민선4기 3년간 교육지원현황과 앞으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추진방안을 토의하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예산교육장, 관내 대학,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교장단협의회장 및 운영위원장, 학부모대표 등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내용에 따르면 군은 2006년도 1억6천700만원, 2007년도 8억3천만원, 2008년도 33억8천400만원, 2009년도 6월 현재 66억2천4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집중 투자해 방과 후 학교운영 등 15개 학력 신장분야와 기숙사, 체육관시설투자 등 시설대응 투자로 지역인재 교육기반을 조성했다.

이 같은 결과는 민선4기를 출범하면서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교육담당을 신설하는 등 제도 및 체계를 개선해 지원한 결과로 분석됐다.

또 군은 국제문화 교육특구지정 승인(2008년12월31)을 받아 교육의 획기적 발전토대를 구축했으며 지난 4월 23일 숙명여자대학교와 군수 추천으로 매년 1명씩 무시험 입학시킬 수 있는 협약도 체결했다.

최 군수는 “학력신장 부문을 더 지원해 지역교육지원에 앞장서면서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지구 내에 늘배움 평생학습센터를 건립하고 공공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하는 등 교육기반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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