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의 김세연-엄재용씨와 국립발레단 소속 홍정민-신현지씨가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 2인무 부문에서 각각 금상없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8일 두 발레단에 따르면 유니버설 수석무용수인 김세연씨와 솔리스트 엄재용씨는 지난 27일 열린 ‘제6회 룩셈부르크 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2인무 부문 결승에서 커플을 이뤄 ‘지젤’, ‘백조의 호수 중 흑조’ 2인무와 ‘바버 아다지오’를 추어 은상을 받았다.

이 경연에서는 그러나 그랑프리인 금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아 이들이 사실상 1등을 차지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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