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방만하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던 각종 위원회를 통폐합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군관계자에 의하면 법령 및 조례·규칙에 근거해 설립된 각종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예산 절감을 위해 지난26일 착수에 돌입하고 위원장 직위를 하향 조정,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정부 권고 비율 30%를 달성하고 군수, 부군수로 되어있는 위원장 직위를 실 과장급으로 대폭 하향조정 하는 한편 신설위원회의 경우 위원장 및 위원직위를 실과장 중심으로 구성키로 했다.

특히 기존 위원회 중 불필요하거나 필요성이 적어진 위원회는 폐지해 위원회 설치 규모가 증가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한시적으로 설치된 위원회는 위원회 설립목적 달성을 위한 존치기간을 명시해 일몰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원회 신설시 관리부서 협조 등 통제방안을 명시해 신규 위원회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기로 했으며 시민단체 추천위원을 대폭 확대해 올 부패방지위원회 권고비율 20%를 달성하고 여성위원을 확대해 정부위원회 관리지침 상 권고비율28%에 도달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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