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2002년도 노동절을 맞아 이선영(삼영화학 노조 조합장)씨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일 청주시민회관에서 근로자와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어 ‘노동조건 저하없는 주40시간 쟁취’ 결의문을 낭독하고 2002년 임단투 승리를 위한 총력투쟁을 결의한다.

박오영 충북지역본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 임금인상 목표 12.3% 쟁취를 위해 공동교섭 공동투쟁을 전개하고 6월 지자체선거와 12월 대선에서 친 노동자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할 방침이다.한국노총은 이날 노조활동에 모범을 보인 이선영씨와 희성화학 황칠석대표이사 등 3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등 모두 100여명에 대한 표창을 실시한다. 또 삼화전기와 대농 등 17개 사업장소속 근로자들이 노래자랑 경연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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