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6일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속칭 도리도리)’를 먹고 환각파티를 벌인 재미교포 유모(18·여·영어강사)양과 이모(24.카페 운영)씨 등 2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마약을 복용한 서모(17·여·무직)양 등 10대 소녀 2명을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미8군 군속 자녀인 하인츠(17·여)양을 미 헌병대에 인계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브라이언’과 `와이트’로 알려진 미군 병사로부터 대마초와 엑스터시 350여정을 공짜로 건네받았으며 주로 테크노 바에서 이를 먹고 환각파티를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