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성공기념 2002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전이 28일 예술의 전당앞 광장에서 3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됐다.
충북도를 비롯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단 1만2천여명과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20명, 장애인 동호인 100여명 등 선수, 임원, 응원단,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7개 시군에서 분산개최돼 한마당잔치를 벌였다.

이번체전은 육상, 축구, 배드민턴, 등 22개 일반종목과 줄다리기, 궁도 택견 등 3개 민속종목, 골보과 좌식배구 등 시범종목 등 모두 27개 종목에 걸쳐 생활체육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종목별로 시상한 이번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은 배구결승에서 울산광역시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게이트볼도 혼성A 우승, 여자부에서 2위에 오르는 활약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당구에서는 3구 우승, 남자9볼 우승 등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탁구는 3위그룹에서 충북도 A팀이 1위를, 2위그룹에서는 충북도 C팀이 2위에 올랐다.
스키스쿠버는 핀수영 계영에서 4위, 장애물 경기 600m에서 3위, 핀수영 줄다리기에서 2위에 올라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학동아리부 축구는 경남에 패해 아쉽게 2위, 여자 게이트볼은 3위, 남자 게이트볼은 4위를 차지했다.
축구는 여성부와 장년부가 각각 3위를 차지하는 활약으로 종합 2위에 올랐고 자전거는 종합 3위를 마크했다.
한편 내년 개최지는 경남이 단독으로 유치신청을 해놓고 있어 유력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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