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전 미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1주년 학술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 방한할 계획이었으나 개인 일정 등의 이유로 영상 패널로만 참가키로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행사를 기획해온 연세대 관계자는 “부시 전대통령이 갑자기 중요한 일정상의 사정으로 당초 계획이 바뀌었다”며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도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일정 조정 등이 여의치 않아 참가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최측인 연세대와 제주도측은 당초 학술회의에 부시 전대통령을 비롯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등 세계 냉전질서 해체에 기여했던 세계 주요 인사들을 참석시킬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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