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정부청사 기관장 초청간담회가 27일 충북도청에서 열려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호남고속철도 오송기점역 유치등에 대한 공동지원을 약속했다.

관세청장, 철도청장등 주요 정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초청간담회에서 이지사는 바이오엑스포 개최지원,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등 6건의 정책건의와 중앙선 제천-원주간 복선전철화 타당성 조사비 30억원등 9건의 2002정부예산반영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지사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호남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사로 기존의 교통개발연구원을 재선정한것과 관련해 이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이용차원에서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며 정부청사 기관장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이지사는 정부의 핵심국가전략산업 육성정책 차원에서 준비되고있는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앙 관련부처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엑스포관련 물품의 관세감면·행사기간중 청주국제공항내 임시세관 설치·엑스포장내 외국인 면세점 설치(관세청) 산림청 소관 첨단 바이오 육종기술의 전시 참여(산림청) BT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엑스포 참여 유도 및 참여기업 지원(중소기업청) 엑스포 기차여행 패키지 상품개발 및 홍보·충북선 증회운행(철도청)등을 주문했다.

한편 이지사는 이외에도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중부고속도로 주변에 밀집된 벤처기업군의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 지정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국비지원에 따른 지방비 부담 매칭비율을 1:1로 조정할 것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진식 관세청장·김성호 조달청장·최돈걸 병무청장·신순우 산림청장·최동규 중소기업청장·임내규 특허청장·손학래 철도청장·조기현 정부기록보존소장·오정희 감사원대전사무소장·이형구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과 도지사,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엑스포사무총장, 기획관, 공보관 등 관계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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