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물낚시대회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인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에서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여 낚시 실력을 뽐내는 대회가 열린다.

연기군 (사)대전·충남낚시연합회가 주관하고 피싱리더, 낚시춘추, 펀피싱, 월간붕어 등이 후원하는 4회 화미골드다시컵 전국민물낚시대회가 오는 12일 연기군 서면 용암리 고복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국대회가 열리는 고복저수지는 면적이 194만9천㎡으로 가물치, 붕어, 메기, 잉어 등 각종 어류가 풍부해 전국의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고복저수지 상류인 연기대첩비 공원에 집결해 9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대회는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인원을 선착순 700명으로 한정했다.
순위결정은 붕어종류 15㎝이상 1마리 최장 길이로 정하고, 1인당 낚시대는 2.0~3.6칸(21척)2대 이하로 제한되며, 낚시기법 및 미끼는 제한이 없다.

우승자는 600만원, 준우승은 200만원, 3위는 100만원과 각각 트로피가 수여되고 4위에서 20위까지도 각각의 상품이 지급되며 가족상·고령자상·연소자상 등 행운상도 시상된다.

특히 외래어종인 블루길, 배스 등 최다 어획자 1위에서 10위에게도 특별시상이 마련된다.

참가 희망자는 (사)대전·충남낚시연합회 (☏041-857-0227), 홈페이지(www.hwami.com)로 인터넷 접수와 함께 참가비 4만원을 납부하면 되고 중식과 기념품은 무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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