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4개소 완료

공주시가 오는 2012년 새 주소체계 법적전환에 대비해 도로명판 설치작업을 마치는 등 빠른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2년 새주소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새주소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884개소 도로명에 대한 도로명판 설치작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다음달부터 6월말까지 이인, 탄천, 계룡면 및 시내 동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가가호호별 2만1천658개의 건물번호판 부착작업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98년 정부의 새주소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시행 설치 완료된 시가지 동지역의 시설물에 대해서는 그동안 법률 개정과 명판 디자인이 변경돼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교체 및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새주소 사업에 의해 부여된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의한 고지·고시 등 시민들의 사전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새주소 부여사업은 통일된 주소체계 마련을 위해 기존 생활주소로 부여된 주소를 영구적인 법적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시내의 지번주소 체계를 개선하는 만큼 신속하고 최적의 위치정보 제공 등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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