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업체종사자 초청해 응급처치 교육 등 실시

   
 
  ▲ 공주소방서는 25일 견인업체 종사자들을 119안전파트너로 선정해 교통사고 현장 대응능력 교육을 하고 있다.  
 

공주소방서가 2009년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시·군과 손을 잡고 지역 안전망 확보를 위해 견인업체종사자를 ‘119안전파트너’로 선정해 교통사고 현장의 초기 대응능력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안전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해 공주소방서 119구조대의 경우 작년 한해 구조 1천79건 출동해 130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이로 인해 ‘119안전파트너’의 견인업체 종사자들을 선정해 응급처치분야와 구조분야, 화재진압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견인업체 종사자 39명에 대해 사고차량 내의 구조자 구조방법 및 안전조치 등의 구조관련 분야, 차량화재 초기 진압방법의 차량화재분야, 환자 기초응급처치분야 등의 3단계로 나눠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119안전파트너’ 39명은 견인차량 내에 초기화재에 효과적인 소화기와 구급의약품 등의 응급처치물품을 보급하고 원거리 지역 사고현장에 소방차나 구급차보다 먼저 도착 시 긴급 상황에서 견인업체 종사자에 의한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지원능력을 배양시키고 유공 안전파트너에 대해서는 표창 등을 한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시책을 통해 공주소방서와 견인업체 운전원의 협력으로 차량화재 등 초기진화와 사고현장의 응급환자 방치를 줄여 피해자가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충남 소방본부가 특수시책으로 전국소방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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