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예총인들의 총화와 예술발전을 모색해보는 ‘제19차예총전국대표자대회’가 충북예총(회장 장남수) 주관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개최된다. 예총전국대표자대회는 장르간, 지역간 예술문화교류를 통한 예술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예술문화계 현안을 짚어보고 미래상을 제시, 예술문화 발전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지역 예총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예총의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예총 종신 고문인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정옥 문예진흥원장, 예총 역대 회장, 예총 회장단 및 이사 및 전국 시·도 99개 지회·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일정은 24일 오후 2시 개회식이 열리며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예술문화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지역 예술단체의 축하공연과 기념촬영 및 김석준 이화여대 교수의 ‘자유시장 경제에 있어서의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한 초청강연이 있다.

이틀째인 25일에는 지회·지부 운영의 성공사례발표와 임승빈 청주대 교수의 ‘지역예술문화발전의 올바른 좌표 정립’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 사무국장 행정연수, 청풍문화재단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인 26일에는 탄금대, 중앙탑, 충렬사 등 지역 문화유적지 답사가 있다.

장남수 회장은 “예술활동의 구심체인 예총의 활성화와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검토하고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조성할 방안을 토론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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