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기반 확보와 농가 소득 행상을 위한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이 농가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농협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말 현재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에 등록한 한우 암소는 6천100농가 2만1천300마리로 올해 계획 2만3천마리의 93%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실적 1만4천300마리보다 49% 7천마리나 증가한 것이며 올해 계약 마감 시한인 5월 말까지는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2만7천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송아지 생산 안정사업은 한우 암소를 보유한 농가가 지역 축협에 1만원을 내고 가입하면 시중 송아지 가격이 120만원 이하일 경우 손실액을 보전해주고 2만원 안팎의 인공수정료 가운데 1만5천원을 지원해 준다. 또 이 사업에 가입한 암소가 3~4산으로 송아지를 낳으면 20만원, 5산 이상인 소가 송아지를 낳으면 30만원을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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