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일반 제조업체의 농기계 보다 값싼 ‘농협농기계’를 본격 공급한다.

충북농협은 15일 충북 옥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종합기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저렴한 농협농기계를 제작, 판촉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협농기계는 트랙터 4개 모델, 콤바인 2개 모델로 수출용으로만 관리하던 모델을 국내 여건에 맞게 재 설계한 것으로 성능이 기존의 등급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반면 판매가격은 10~17%가 싼 경제형 농기계이다.

한편 충북농협은 이날 농협농기계 보급확대 및 수요창출을 위해 도내 전 회원조합의 농기계 관련 담당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공급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농협 관계자는 “농촌 현실을 감안, 경제형 농기계 공급에 나서게 됐다”며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협농기계가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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