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청원군은 상수원 보호 구역 주민 지원 사업을 저 탄소 녹색 사업으로 전환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재산 상의 불이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농로 포장과 안길 포장 등 일반 건설 사업 위주로 추진해 오던 지원 사업을, 태양광 발전 사업·마을 하수도 사업·친환경 세천 정비 사업 등 저탄소 녹색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상수원 주민 지원 사업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고 이를 통해 생산되는 전력으로 매년 5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1일 처리 용량 80㎥의 마을 하수 처리 시설 2개소를 설치하고 세천을 깨끗이 관리하는 데도 역점을 두며 주민 지원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 보호 구역 주민 지원 사업과 수질 개선 사업 등 저 탄소 녹색 성장을 위한 친환경 녹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환경 보존과 경제 성장이 병행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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