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 후 최다 국고 보조금… 농어촌 진료 향상

충북 청원군보건소가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을 추진한 이후 가장 많은 국고 보조금(29억9천800만원)을 확보하고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보건소 신축 24억7천400만원, 강내보건지소 신축 4억9천900만원, 보건사업용 차량 구입비 등 모두 29억9천800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고 보조금은 2009년도 지역 보건 의료계획과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 계획서를 제출, 충북도 1차 평가와 중앙 부처의 2차 평가를 거쳐 정부로부터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 2010년에도 오창과학산업단지 보건지소 등 신축 여건이 마련된 보건지소와 보건 진료소의 시설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INDEX 2015 실행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은 UR(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농·어촌 생활 환경 개선과 농·어민 후생 복지를 위해 1994년부터 2014년까지 한시적으로 농어촌특별세를 신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시·군 자치단체 간 보건 시책 호응도 등을 감안한 경쟁 방식을 통해 자치단체의 사업 의지 여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료 욕구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지역 보건 의료 여건에 부응하는 시설 개선으로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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