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2009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의 해외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사진)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40일간 ‘만남을 찾아서’를 주제로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09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에 해외 공예가와 단체,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직위는 2월 중 일본 동경에서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이시카와, 도마야, 가후, 시즈오카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예비엔날레를 중심으로 한 2박3일 코스의 관광상품을 개발한데 이어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한류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3월 초에는 캐나다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캐나다 관광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 캐나다공예연합, 조직위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전개하는 것으로 도시별로 순회하면서 공예작가, 미술전문가, 일반 시민 등을 대상으로 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캐나다는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 초대국가로 선정돼 200여명의 작가들이 전시 또는 페어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캐나다 국민들이 공예비엔날레와 한국투어를 할 수 있도록 10박11일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모객 대행 여행사로 ‘미미홀리데이’를 선정했다.

3월 하순에는 중국 베이징에서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예미술협회, 대외미술전람 등 공예 및 미술전문 기관과 단체를 순회하면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청주시와 충북도의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공예비엔날레를 홍보하고, 해외 각국에 있는 문화원과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과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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