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실적 종합평가 우수… 새로운 수요창출 기대

서천군 한산모시 활성화 사업이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됐다.

군은 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20개 시범사업단을 대상으로 2008년 사업실적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서천군이 우수하게 평가돼 국비 2억의 사업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외부전문가(12명) 및 농산물품질관리원(6명) 등 18명으로 구성된 평가관이 전국 20개 시범사업단을 대상으로 2008년 사업 실적을 서면·현장 평가 50%와 공개발표 50%의 비율로 평가해 공정성을 더했다.

평가는 사업추진역량과 산·학·연·관(참여기관)간 교류협력 체계, 예산집행, 사업 성과달성, 기술사업화, 사업단 공동브랜드 관리 등의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평가결과  지자체내 별도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 것과 참여농가에 대한 DB를 구축해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한 점, 현대모시공장, 식품공장 등 2개의 기업을 유치한 측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달 중 지원받은 인센티브 사업비에 대한 사업 계획을 확정해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미 시제품으로 개발한 모시 양말  외에 현재 개발 중인 고급 골프웨어가 생산되면, 가격 경쟁력도 보완 할 수 있어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모시풀을 이용한 모시차 이외에 기능성 식품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한산모시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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