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예술의전당이 ‘10기 공연예술연수생’을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공연장의 전문인력 확보를 목표로 실시되는 공연예술연수생 제도는 전문 공연장인 전당에서 실시된다는 점, 그리고 수료 후에 바로 전문 인력으로 나설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총 12주 과정(이론교육 2주, 실무교육 9주, 소양교육 1주)으로 이뤄지는 공연예술연수생은 지금까지 9기 81명이 배출됐으며 수료생들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성남아트센터, LG아트센터,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 공연장 중에서 이처럼 공연장 실무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대전문예전당이 유일하다.

교육은 3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연분야(기획, 홍보·마케팅, 매표소운영, 하우스매니저, 교육사업)와 무대분야(기계, 장칟감독, 조명, 음향) 두 개 분야로 나눠 연수생을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남녀로 대전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있다. 접수는 우편접수(대전 서구 만년동 396번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과)나 전당 아카데미 행정실(앙상블홀 지하)로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지원신청서와 자기소개서는 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에서 다운로드 후 워드작성하면 된다.

지원자는 2월 23일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5일 면접 전형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27일 전당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통보한다. (☏042-610-2047,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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