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국제환경미술심포지엄 아홉 용머리가 ‘살에 젖는다’란 주제로 오늘부터 대청호반 및 국립청주 박물관, 청주 고인쇄박물관 등지에서 열린다.

내달 20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행사는 행위예술, 야외설치 미술, 실내전시, 유목민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용신 제례’‘아홉용머리상’‘전통차 시연회’‘국회 작가 전통문화체험’‘어린이날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 총개막식은 내달 5일 오전 12시 문의 문화재단지에서 개최된다. 각 주요 프로그램들을 보면 신용구 외 9명이 참여하는 ‘행위예술’(5월 1, 5, 6일), 송일상외 27명의 ‘야외설치미술’(4월 28일부터 5월 20일), 이유중·정희숙 등 18명의 자료전으로 열리는 ‘실내전시’(4월 30일부터 5월 4일), 청주고인쇄박물관 및 용굴, 상당산성, 속리산 등을 찾아가는 ‘자연문화답사’(5월 7, 8일), 청주 중앙공원에서 펼쳐지는 ‘유목민 음악회’등 예술공연 및 전시를 비롯해 대청호 역사와 축제에 대한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 및 심포지엄도 계획돼 있다.

‘신 유목민 축제’는 전위 피아니스트 임동창씨의 연주와 이기설·이경희씨의 국악연주 및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문의는 292-45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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