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진흥협회 명장 분청 1호로 선정된 도예가 이장수씨의 작품 전시회가 11일까지 청주평생학습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주평생학습관에서 4년째 강사로 활동중인 이씨의 4번째 개인전으로 ‘흙과 불의 만남’을 주제로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흙과 물과 불이 만나 조각을 통해 상감 및 박지기법으로 마감하는 손끝의 기예 장인의 예술혼을 담아 빚은 분청십장생 박지문 호, 분청모란 박지문 주병·매병, 분청창살 양각문 사각병 등 작품 전시와 도자공예의 저변확대를 위해 접시, 컵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자체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평생학습관의 도자공예 교실은 2005년도에 개설돼 현재 20명의 수강생들이 작은 접시, 그릇, 찻잔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043-200-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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