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시범단 활용… 효과기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홈페이지와 홍보책자 등 기존의 온·오프라인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스포츠(태권도)를 통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청남대 상표 사용허가 신청이 들어온 청주시 국기시범단(단장 김명철)에 대해 12월부터 2년간 청남대 상표 사용허가를 내 주고, 청남대 홍보에 적극 나서도록 했다.

성인과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국기시범단은 시범단 명칭을 ‘청남대 태권도 시범단’으로 정하고 연말 참가하기로 한 한·중 교류 태권도대회 시범공연 등 3개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대통령 별장 청남대 홍보 활동을 벌인다.

시범단은 올해 22개의 국내·외 대회에 참가해 우승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관람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남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이번 태권도 시범단을 통해 얼마나 홍보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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