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오늘 홈 개막전… 장윤정 축하공연 등 볼거리 풍성

충남 천안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팀이 V3(통합우승 3회) 달성을 위한 승수 쌓기에 나선다.

매년 배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천안시민에게 승리의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던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남자프로배구팀이 25일 오후 7시 ‘인천 대한항공’과 ‘2008~2009 V-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이에 따라 22일 대전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전통의 맞수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3대 1로 가볍게 물리치고 상쾌한 첫 승을 올린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는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8차례 홈경기를 가진다.

지난해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천안현대’는 미국출신의 레프트 앤더슨(21·208cm)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미 ‘코보컵’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받은 ‘앤더슨’은 큰 키에서 나오는 강타로 팀 전력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며 빠른 스피드와 철벽 블로킹으로 승전보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하경민, 윤봉우, 이선규로 이어지는 장신 센터진과 후인정, 박철우, 송인석이 노련함을 더하고 세터 권영민도 환상의 볼 배급으로 최강의 공격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승부사 김호철 감독의 용병술과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더해 팀 경기력을 크게 끌어올리며 공격배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25일 대한항공 전은 경기에 초청가수 ‘장윤정’ 의 축하공연과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유관순 체육관주변에 선수들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챔피언 거리를 조성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팀의 홈경기의 입장료는 현장 판매 시 △일반(군경포함) 7천원 △청소년(만 13~18세) 5천원 △어린이(만 7~12세) 4천원이며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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