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초 합창단원 대상… 정다운 학생 1등 차지

   
 
  ▲ 부여소방서·부여초 관계자들이 ‘도전! 119 골든벨 대회’ 입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1등 정다운(5년)·3등 김하은(5년)·2등 명소희(4년)양.  
 

부여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조심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24일 오전 부여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합창단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 119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퀴즈 대회는 지난 달 15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 10회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부여초 합창단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제는 O·X를 가리는 방식으로 출제됐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소방 상식을 바탕으로 화이트 보드에 직접 답을 기재했으며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 결과 5학년 정다운 학생이 영예의 ‘퀴즈왕’으로 선발돼 부상으로 자전거를 받았고 2등의 4학년 명소희 학생은 MP3 플레이어를, 3등의 5학년 김하은 학생은 2만원권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부여초 합창부 이미연 지도교사는 “골든벨 대회를 통해 그 동안 알고 있던 화재 안전 상식들이 말끔히 정리되는 느낌”이라며 “큰 선물을 들고 찾아와 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빈 서장은 “어린이들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안전 문화를 선도해 나갈 희망 지킴이”라며 “오늘 같은 기회를 통해 어디서나 불조심을 생활화하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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