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육청이 식품의 위해물을 분석할 수 있는 기기를 지난해 자체 구입해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활용하고 있다.

이 교육청은 위생관리기법인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지난 2000년에 도입돼 급식학교에 적용됨에 따라 학교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재료를 비롯한 급식 전과정에서 각종 위해 요소를 사전에 분석, 점검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식품위해물 분석기는 학교영양사가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시료를 가지고 미생물의 유무검사는 물론 냉동식품이나 어·육류의 신선도 및 부패도 측정, 잔류농약 간이검사, 소독액의 농도검사 등을 실시해 식품을 식중독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했다.

청주교육청은 초·중학교 영양사들로부터 분기별로 시료를 채취해 각종 검사를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모니터 해 위생관리 기준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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