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여관리소, 2020년까지 국유림 확대 추진

충남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20년까지 국유림 확대 계획에따라 올해 345억원의 예산을 들여 약 1천800㏊의 산림을 매수하고 있으며 2009년에도 국유림 확대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산림 경영 임지 뿐만 아니라 다른 법을 통해 제한 받아 왔던 공원 지역, 개발 제한 구역, 자연환경 보전 지역, 상수원 보호 구역 등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불가능했던 산림도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 및 국토 보전 등을 위해 적극 매수한다.

매수 방법은 산 소유자로부터 매도 신청서가 제출되면 현지 조사 및 법적 검토를 거쳐 2개 이상의 감정평가법인이 감정한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입하게 된다.

이렇게 매수한 산림은 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숲으로 만들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 서비스 공간인 도시림, 경관숲, 마을숲 등으로 제공된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세계 각 국에서 탄소 배출권 구매등 기후 변화 협약이 국제적인 구속력을 가진 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어 이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관리계(☏041-830-5030)로 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