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의 절반 가량이 1년에 책을 10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충일중학교(교장 김진영)가 최근 이 학교 학생 986명을 대상으로 1년간 독서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독서를 하지 않는다’3.5%(35명), 1∼2권 21.3%(210명), 3∼9권 21.1%(208명)등 10권미만이 45.9%(453명)를 차지했고, 10∼19권 25.4%(250명), 20권 이상 28.7%(283명)로 나타났다.

‘어떤 책을 읽는가’라는 질문에는 만화나 잡지가 37.8%(373명)로 가장 많았으며 문학 17.7%(175명), 역사 16.9%(167명), 추리소설 13.8%(136명), 과학 7.9%(78명), 컴퓨터 5.8%(57명) 순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학교도서관 이용횟수’는 1∼2회 62.7%(618명), 3∼4회 14.7%(145명), 5∼6회 9.1%(90명), 7∼8회 2.7%(27명), 9회 이상 10.8%(106명)로 분석됐다.

학교 관계자는 “컴퓨터등를 선호해 독서량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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