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갱생협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벚꽃이 만개하는 다음달 초순께 무심천 둔치 일원에 야시장 개설을 허가해 줄 것을 요구하며 나기정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등 청주시를 항의방문 했지만 시와 경찰의 원천봉쇄로 자진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시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는 이들 단체 회원들과 이를 막는 경찰과의 약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물리적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청주시가 시민들의 위생 및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이들과의 마찰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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