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안정적 용수공급 기대

충남 당진군이 기업의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용수공급 공사에 한창이다.

올해 추진하는 용수공급 공사는 당진군 석문면 21만4천㎡ 규모의 석문농공단지에 총연장 2.5km의 배수관로를 묻어 보령댐서 오는 물을 공업용수로 사용하게 된다.

공사는 총 1억7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해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연말 준공 공급을 개시한다.

특히, 이지역은 현재 4개 업체가 가동중이며, 국내 제분업계 1위인 운산그룹 산하 한국제분과 동아제분이 입주하는 곳이다.

한국제분과 동아제분은 이 곳 농공단지내 5만6천100㎡에 1천300억원을 투입해 2010년 5월까지 제분공장을 건립해, 이들 공장이 가동돼 연간 4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업체에 안정적 공업용수를 공급, 제반비용 절감과 생산력 증대 등을 통해 경쟁력이 상승되면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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