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비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동부전자음성공장이 25일 공장생산라인을 공개하고 8인치 웨이퍼 월5천장 규모로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험생산 결과 수율이 당초 예상을 웃돌아 도시바 수준인 85%에 육박하고 있다” 며 “ 올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월2만장 규모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전자 음성공장은 자본금 유치 목표액 5천억원중 현재 4천2백억원을 출자 받은 상태로 다음달 말까지 국민은행으로부터 3백억원, 산업은행 2천만달러, 도시바 2천만달러 등의 납입이 확정됐다고 알려 왔다.

동부전자 음성공장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경기영향을 덜 받아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주에 큰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수주물량 중 상당부분이 도시바가 발주한 것이라고 밝혀 음성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일익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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