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제작·마술쇼 등 행사 다채

전국 실버문화축제가 10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 전주시와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00개 도시 4천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한옥마을에서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과 시연, 해설이 곁들여진 문화해설, 야생초 이야기, 실버 영상제작 등의 실버문화학당 프로그램을 비롯해 밴드음악연주와 전통음악 전승, 마술 쇼 등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리고 관람객들은 문화놀이터라는 체험부스에서 도예, 장승제작, 민속놀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형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개막식에서는 전국 225개 문화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의 날 행사와 함께 1회 ‘대한민국 문화원 문화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이번 축제에서는 탤런트 이순재씨와 국악인 신영희씨(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준문화재), 영화배우이자 소리꾼인 오정해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고 강지원 변호사(전 청소년 보호위원장)와 영화감독 이장호(전주대학교 교수)씨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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