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국도 국가 기간도로 선정

변웅전 의원(서산태안·자유선진당)은 지역현안인 ‘38번 국도 대산∼가곡 건설사업’에 대해 “상습정체 구간였던 38번 국도가 부단한 노력 끝에 기간도로로 선정돼 2009년 예산안에 275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공사기간이 5년 단축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군 송산면을 잇는 38번 국도 대산∼가곡 건설사업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직결하는 국가기간도로의 노폭협소와 심한 굴곡으로 대형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났던 구간이며 주변 산단·항만 등으로 산업물동량 폭증 및 교통상습정체가 심각해 개선이 절실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은 당초 국토해양부에서 반영한 예산은 218억원이었으나 “사업의 필요성을 감안해 기간도로로 편입돼야 하고 충분한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는 변 의원의 강력한 주장이 대폭 반영돼 최종적으로 275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변 의원은 또 “대산·석문공단의 기업 활동 지원과 늘어난 교통량을 감안해 조기완공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고 국토해양부와 기획재정부는 38번 국도를 국가 기간도로로 지정해 공사기간을 당초 2017년에서 2013년 완공으로 5년을 단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이어 “현재 38번 국도 확장·포장 예산은 한정된 정부 재정여건을 감안해 275억원이 반영됐으나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사업, 음암∼성연간 우회도로 확장·포장사업, 서산 해미∼홍성 갈산간 29번 국도 확장·포장공사, 예천동∼부석면 취평리 간월호 관광도로 건설, 삼길포항 건설, 대산항 건설사업 등 서산시 주요 도로·항만 확충 현안에 대해 예산확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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