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주민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을 위해 유치에 노력해 온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태안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이 확정됐다.

태안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태안군이 지난달 25일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태안군 태안읍 군민체육관 인근에 지어질 국민체육센터는 내년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최종 완공될 전망이다.

태안 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이 투입돼 동문리 9-5 일대 7천19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천29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체육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은 25m×6레인 규모의 수영장,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체력측정실 등으로 체육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군 지역에 새로운 생활체육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국민체육센터의 유치로 기존의 군민체육관과 인근에 지어질 청소년 체육관 등이 연계돼 군민들의 여가 활동의 선진화는 물론 생활체육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태구 군수는 “체육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태안에 체육센터 유치는 가뭄의 단비와 같이 반갑고 경사스런 일”이라며 “사업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태안군 체육회와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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