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굿뜨래밤 일본 첫 수출… 소득증대 기여

부여군은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사업을 전개해 17일 일본에 깐밤 3.5t을 처녀 수출하는 결실을 맺었다.

전국 밤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부여 8미중 하나로 타지방에 비해 지리적으로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을 갖춘 밤 주산지로 매년 체계적인 가지치기 작업과 친환경 유기질비료 시비, 적기수확 저장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색과 당도가 매우 좋아 깐밤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굿뜨래 밤의 소비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최신 밤 가공공장을 육성해 최신의 위생적 밤 가공품 및 깐밤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부여군 은산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이 부여군에서 생산되는 밤을 이용해 최신의 박피기술로 깐밤으로 상품화 한 후 냉동상태로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 수출은 일본 수입사와 밤뜨래영농조합법인이 올해 150t의 깐밤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수입바이어와 수출상품화에 적합한 시험생산을 거쳐 2008년산 부여 굿뜨래밤 생산시기에 맞춰 수출상품화로 수출을 추진했다.

군은 앞으로 굿뜨래밤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수출시장개척과 다변화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적인 수출을 위해 품질관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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