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퇴폐 출장안마 광고전단에 이어 최근 ‘음란 CD와 비디오 판매’라는 신종 명함용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뿌려지고 있어 또 다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전라의 여성 사진을 게재한 이 같은 명함용 전단지가 청주지역 중·고등학교 인근까지 나돌고 있어 교육환경 저해와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 탈선까지 부추길 우려를 낳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선정성 출장안마 광고전단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음란물 CD와 비디오를 불법 유통시키는 신종 광고전단이 뿌려지고 있다. 더욱이 선정성 그림이 담긴 이 같은 광고전단이 청주지역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학교 인근에까지 무차별적으로 살포, 청소년들의 성적 호기심 자극으로 성관련 범죄까지 발생시킬 수 있어 경찰의 단속이 시급하다.

주민 박모(36·청주시 가경동)씨는 “출장안마 광고전단에 이어 최근에는 주택가 골목 주차 차량은 물론 학교주변까지 음란물 CD와 비디오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광고전단이 마구 뿌려져 청소년들의 구매 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며 관련기관의 단속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살포된 전단지를 근거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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