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과 대한무공수훈자회충남지부는 10일 석성면 사비문광장에서 보훈선양대회 및 원로회원 위문행사를 개최했다.

보훈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 건립된 무공 공적비 및 참전 기념비를 참배하고 정화함으로서 보훈문화확산에 기여하고 고령으로 외롭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회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참전기념탑은 2005년5월에 건립계획을 수립해 부여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행돼 2007년 말에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본 참전탑에는 6.25참전용사 1천440명과 베트남 참전용사 354명등 총 1천794명의 용사이름이 각인돼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여러분께서는 6·25전쟁으로 위난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온 몸을 바쳐 나라를 지켜내신 호국의 표상이며, 여러 어른들께서 보여 주신 구국정신은 온 국민이 기억하고 가꾸어야 할 정신적 가치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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