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3월1일부터 호적등·초본을 전산으로 발급하고 있다
군은 지난 9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동안 공공근로 사업을 활용해 호적전산화를 추진한 결과 도내에서는 군과 영동군 2개군이 대법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11일부터 전산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전산으로 호적부를 발급 받으면 수작업으로 발급받는 것보다 검색과 출력이 빨라 민원 대기 시간이 짧아질 뿐만 아니라 서류가 선명하고 기존 호적부는 한문만 기재됐으나 전산호적부는 한글과 한문이 병기되어 한문을 모르는 학생들과 노인들도 쉽게 호적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2월부터 전국적으로 호적전산 온라인 작업이 이루어지면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자신의 호적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현재 호적 전산화로 발급하는 자치단체는 보은군, 인천 중구, 강원 강릉, 대전 동구, 유성구 등을 비롯해 22개 지역이며 이들지역에서는 군의 호적 등초본 서류를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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