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업체인 (주)부영은 청주시 금천고에 생활관인 ‘우정학사’를 건축해 무상으로 기증키로 하고 오는 7일 기공식을 갖는다.

부영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금천고 우정학사는 8억원을 들여 1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1실 4인용 기숙사 25실과 휴게실, 세면장, 탈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3층 규모(연면적 990㎡)로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부영 충청본부 방효무 본부장은 “금천고 인근인 용암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 공사를 벌이고 있어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생활관을 기증키로 했다”며 “이 생활관에서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은 지난 2000년에도 청주 청석고에 생활관을 기증하는 등 지난 91년부터 전국의 40여개교에 생활관, 도서관 등을 무상으로 지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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