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청원 인력마당’ 성과

청원군이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벌이고 있는 ‘첨단청원 인력마당’ 행사를 통해 144명에게 일자리를 찾아 주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31일 청군에 따르면 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소개하고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각각 주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한 차례 꼴로 구인 업체와 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인력마당’ 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달까지 15차례 열린 행사에는 20개 업체와 592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44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군은 이 기간 사회적 약자인 부녀자와 장애인, 청년 실업자를 위한 ‘맞춤형 인력마당’도 5차례 개최해 33명을 취업시키기도 했다.

군이 이런 성과를 내게 된 것은 구직자의 희망 업종과 자격증, 경력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시로 관내 업체를 방문, 이들 구직자를 우선 채용토록 홍보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업체의 직원모집 계획 일정을 파악해 구직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채용 업체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업체 선정 때 가산점을 주고 있는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6번째 인력마당 행사는 다음달 8일 강내면사무소에서 컴퓨터 생산 업체인 화신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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