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 치료·지속적 서비스 제공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참사랑노인병원과 협력,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치매가 노인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보건소에서는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준비를 위해 치매 조기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발견된 치매환자를 등록 후 치료와 지속적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노인건강관리 사업으로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60세이상 노인 803명을 대상으로 간이 정신상태검사(MMSE-KC)도구를 사용해 1차 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노인 60명을 참사랑노인병원에 의뢰, 치매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찰, CT(두부)촬영 등 치매의 진단평가를 위한 검사를 이달말까지 무료로 실시한다.

또 보건소에서는 치매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7월 현재 재가 치매노인 175명을 등록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에게는 재활기구 무료대여와 위생 및 간호용품, 영양제 등을 제공 치매노인가정의 간호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 진료소관할지역의 경로당을 방문 치매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요술풍선 만들기와 치매예방 박수 및 노인체조 운동 등을 보급 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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