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멀티캐주얼 매장을 전격 개장한 흥업백화점이 매출 급상승에 이어 패션전문 백화점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등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흥업백화점은 멀티캐주얼 매장이 개장한 22일부터 28일까지 전체 매장 매출이 1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슈퍼 제외) 8억여원보다 무려 4억여원 이상 매출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흥업백화점은 지난 23일 2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멀티캐주얼 매장 개장에 따른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눈에 띄는 매출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업백화점은 오는 7월께 지하매장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흥업백화점은 이에 따라 멀티캐주얼 매장 활성화가 지속되게 되면 채권상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흥업백화점 한 관계자는 “멀티캐주얼 매장 개장에 따른 고객들의 높은 반응이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예상 밖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진작 서두르지 못한 때늦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흥업백화점은 고급화, 전문화, 여성화 등 주요 컨셉을 통해 고객들의 의식패턴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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